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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기] CMN 수기치료 강습회 수료자 간담회

12월 12일 양재온누리 충성홀에서는 지난 9월부터 시작된 CMN (Christian Medical Network) 수기치료 초급-중급-고급과정을 이수한 서빙고 15기 및 양재 4기 수료자의 합동 간담회가 열렸다. 7시부터 뷔페식 식사를 한 후 박성진 자매가 아코디언을 가지고 “저 높은 곳을 향하여”, “어메이징 그레이스” 등을 연주하였다. 아코디언 공연에 이어 사전에 공지한 대로 수료생들이 각자 경험담과 치료사례를 발표하였다. 수기치료 기법을 연마하기 위해서는 무슨 노력이 필요하며, 수기를 통한 봉사활동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의견을 나누고 정보를 교환하는 좋은 기회였기에 다음과 같이 소개한다.  ○ 수료자들의 발표 내용  [안*진] 직장에서 목이 경직되자 같이 일하는 양*순 집사가 목을 만져줘서 나은 ..

People 2019.12.12

[부산] 부산금융센터와 해운대 방문

뜻하지 않게 지난 9월부터 동산금융에 관한 용역과제를 수행하게 되었다. 교수 시절에 연구하고 제안했던 것을 최신 기술동향까지 포함하여 새로 정리하고 내린 결론이 현실에 부합하고 실현가능성이 있는지 점검할 필요가 있었다. 이를 위해 미리 연락하고 12월 11일 부산 국제금융센터(IFC)에 자리잡고 있는 한국자산공사(캠코)를 방문하였다. 용무를 마치고 나서 초원복국에서 점심식사를 했다. 그리고 지난 몇 년 사이에 해운대가 크게 달라졌다고 해서 광안대교를 건너 해운대를 보러 갔다. 아니나 다를까 마천루가 들어서 있는 서울보다도 더 이국적인 곳으로 탈바꿈해 있었다. 해운대까지 왔으니 온천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스마트폰 지도에서 가까운 온천장을 검색해 보니 해운대구청 앞에 큰 온천장이 있었다. 짬을 내서 해운..

Travel 2019.12.11

[예배] 온누리공동체 종강예배와 안수집사 임직식

온누리 교회에서는 다른 교회에 비해 특별히 강조하는 것이 몇 가지 있다.QT를 통한 신앙생활과 공동체의 구역(순)모임, 일대일 제자양육, 아웃리치 참여 등 섬김과 봉사를 통한 제직의 수행이 그것이다.11월 중에도 다락방 연합순예배, 마지막 순모임, 공동체 종강예배, 임직(안수집사 및 권사)수여식이 있었다.  11월 24일에는 마지막 순예배가 열렸다. 더북컴의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 앞에서 서초B 62순의 정신적ㆍ영적 기둥 역할을 해주시는 백승웅 장로 - 이은희 권사 내외분이 멋있게 포즈를 취해주셨다. 그리고 11월 29일에는 서초B공동체의 종강예배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금호중앙교회로 정빙되어 가신 안광국 목사님과 새로 담임목사로 부임하신 오민 목사님의 이ㆍ취임식도 함께 열렸다.  크리스마스 트리 조명은..

Holiness 2019.11.30

[부음] 셋째동서 홍성현 님의 장례식

11월 18일 이른 아침 셋째 동서(토마스 홍성현)가 선종(善終)하셨다. 최근 들어 호흡기 질환으로 입퇴원을 반복하시더니 끝내 세상을 뜨신 것이다.며칠 전에도 병원노조 농성으로 시끄러운 분당 서울대병원을 피해 분당 차병원에 입원하셨다고 들었는데 빈소는 아산중앙병원에 차려졌다.  1983년 내가 결혼할 때에도 은행원 후배가 처가에 들어온다고 좋아하셨다고 들었다.경기고-서강대를 나오신 고인은 제일은행에 근무하면서 해외에도 파견 나갔다 오시곤 했는데 워낙 자산가이시다 보니 일찍부터 자기사업을 하셨다. 두 아들 중 둘째는 대를 이어 해외 MBA 출신 은행원을 하고 있다.장례식은 가톨릭 식으로 거행되었다.  11월 20일 7시 반 발인을 하고 고인이 다니셨던 분당 동천동 천주교회로 이동하였다.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People 2019.11.18

[세미나] KDB주최 "북한정책포럼 - 스타트업 협력"

11월 15일 산업은행과 매일경제신문이 공동 주최하는 북한정책포럼이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열렸다.초창기부터 운영위원으로 참여했던 포럼에 마지막으로 참석한다는 생각이 앞선 나머지 장소를 같은 여의도의 콘래드 호텔로 착각한 해프닝이 있었다.비가 오는 아침이었으나 늦지 않게 조찬을 겸한 오전 강연을 들을 수 있었다.  오늘 세미나의 주제는 과학기술이 이끄는 평화와 번역을 모색하자는 것으로 "스타트업 협력을 통한 남북한 동반성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것이었다.국회 한반도평화 번영 포럼이 공동 주관하고 바로 국회 앞에서 열리는 세미나 답게 포럼 대표 박병석 의원, 민병두 정무위원장을 비롯한 여러 국회의원들이 참석하고, 김연철 통일부장관도 축사를 했다.  동국대 고유환 교수의 "한반도 정세변화와 남북미 관계전망..

People 2019.11.15

[사랑의 편지] 홍정길 목사의 '간절한 소망'

수능 시험을 앞둔 어느날 지하철 역 플랫폼에 걸려 있는 [사랑의 편지]에서 홍정길 목사님의 글을 발견했다. "입시의 계절이 오면 수험생만큼이나 부모의 마음도 간절해집니다. 새벽같이 일어나 정성스럽게 아침을 준비하면서도 힘겨운 자녀를 깨워야 하는 마음에는 안쓰러움이 가득합니다. 수험준비로 늦은 귀가가 이어지면 부모 역시 쉽게 잠들지 못합니다.취업이나 결혼을 앞두고 자녀가 맞이하는 새로운 인생 앞에서 부모는 또 간절한 마음으로 응원을 하게 됩니다.시간이 흐르고 나면 인생의 가장 큰 행복이 무엇인지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알고 난 뒤에는 행복을 잡을 수 없을 때가 많습니다. 바라는 것에 너무 많은 것을 담으려 하면 행복은 도리어 멀어집니다.욕심을 버리고 그 자리에 사랑하는 사람들의 미소를 채우면 내 마음은 ..

People 2019.11.12

[설교] 주님은 포지션이 아니라 포텐셜을 보신다

11월 10일 양재온누리 교회의 이상준 목사는 "예수님은 무엇을 보셨나요?”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하셨다. 성경말씀은 누가복음5:27-32 (개역개정) 그 후에 예수께서 나가사 레위라 하는 세리가 세관에 앉아 있는 것을 보시고 나를 따르라 하시니 그가 모든 것을 버리고 일어나 따르니라 레위가 예수를 위하여 자기 집에서 큰 잔치를 하니 세리와 다른 사람이 많이 함께 앉아 있는지라 바리새인과 그들의 서기관들이 그 제자들을 비방하여 이르되 너희가 어찌하여 세리와 죄인과 함께 먹고 마시느냐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건강한 자에게는 의사가 쓸 데 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 데 있나니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불러 회개시키러 왔노라 그때 뜻밖에도 예수님은 레위 사람 세리 마태를 손수 찾아가셨다. 당시 유..

Holiness 2019.11.10

[일상] 10월의 마지막 날을 보내며

어느덧 10월도 마지막 날이다. 이제 금년도 두 달 밖에 남지 않았다.은퇴 후에는 현직에 있을 때보다 여유가 많은 것 같아도 세월은 더 빨리 감을 실감한다.10월 13일 주일에는 교회 행사의 일환으로 순원들과 함께 등촌동 소재 평양산정현 교회에 가서 같이 예배를 드렸다.  6년간 쓰던 PC가 속도가 너무 느려지고  Window 10으로 업그레이드 해야 하겠기에 생애 마지막으로 PC를 교체하였다.이것저것 시장조사를 한 끝에  HP 파빌리온 All-in-One PC를 새로 구입하였다.추석이 겹친데다 공급물량이 달려 한참을 기다렸다가 택배로 도착한 것을 설레는 마음으로 언박싱하였다.  큰아들네 가족과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 놀러갔다.손자가 DDP 위의 잔디밭에서 정말 신나게 놀았다.다음 행선지는 십중..

People 2019.10.31

[CGNTV] 후원을 위한 비전 모임

온누리 교회 故 하용조 목사님은 어느 누구보다도 미디어 선교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계셨다. 문서선교를 위해 직접 두란노 출판사를 세우고, 각종 기독교 신앙서적과 기독교인들의 단계에 맞는 정기간행물을 펴냈다. 인터넷 시대가 되자 하 목사님은 인터넷을 통한 선교방송을 시작한 데 이어 전세계에 파송된 선교사들을 뒷받침할 수 있는 위성방송을 구상하였다. 당시 재원도 역량도 부족하다고 모든 사람이 반대했으나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이라며 강행하였다. 그리고 기적 같은 일들이 잇따라 일어났다. 그 결과 전세계를 대상으로 하는 위성방송이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되었다. 주요 거점에서는 현지 제작한 프로그램도 송출하고 있다. 오늘 행사에 초대받은 것은 내가 후원을 해서가 아니라 아내가 경영하는 회사가 몇 년째 기부를..

Holiness 2019.10.28

[강화도] 공동체 교인들과 선교지 탐방

10월 19일(토) 양재온누리 교회 서초B 공동체에서는 강화도로 선교지 탐방을 떠났다. 우리나라에 개신교가 어떻게 전래되었고 당시 어떻게 신앙을 지켜나갔는지 알아보는 한편 같은 공동체 교인들의 단합을 도모하기 위함이었다. 몇 달 전부터 대표장로님(전한백)의 지휘 아래 계획을 세우고 가장 좋은 동선을 짜서 대형 관광버스 2대로 떠나게 되었다. 토요일 아침 7시 반에 교회 입구 대로변에 집합하여 순별로 버스에 분승하였다. 우리가 강화도에서 맨 처음 찾은 곳은 교산교회였다. 제물포(인천)에 도착한 감리교 존스 선교사는 강화도에 기독교를 전파하기 위해 애썼으나 서구열강의 잇따른 침공(프랑스 함선의 1866 병인양요, 미국 함선의 1871 신미양요 등)으로 주민들이 서양사람을 배척하였다. 그때 술에 절어 있던 이..

Travel 2019.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