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초 벚꽃이 눈부시리 만큼 화사하게 피었다. 우리집에도 경사가 겹쳤다.[1] 큰아들의 손자에 이어 둘째아들도 손녀딸을 보게 해 준 것이다.새로 얻은 손녀딸을 안고 지난 4월 4일 아들 아파트 단지 안의 만개한 벚꽃나무 아래서 사진을 찍었다. 큰아이는 결혼하고 바로 우리에게 손자를 안겨주었다. 그러나 둘째아이는 결혼한 지 7년이 되도록 소식이 없어 속으로 애만 태우고 있었다. 그러다가 드디어 병오년 3월 초에 할아버지가 된다는 것을 며늘아기가 작년 7월 깜짝뉴스로 알려 주었다.이 소식은 이미 가족신문을 통해 전한 바 있다. 출산예정일을 D데이로 잡고 있던 중 의사가 자연분만이 어렵겠다 하여 며칠 앞당겨 제왕절개로 우리는 손녀딸을 볼 수 있었다.며늘아기는 자연분만에 비해 며칠 더 입원했다가 퇴원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