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 & Peo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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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 미국 생활 단상

여기 실려 있는 짧은 글들은 두 차례 미국 로스쿨에서의 유학 시절에 썼거나 여기저기서 인용한 글들을 참조하기 쉽게 따로 모아놓은 것이다. 다시 말해서 독립적으로 올린 글이 아니고 블로그의 기사(→ 표시)와 관련된 것임을 밝혀 둔다.❑ Emptiness on SMU Campus, Dallas  → SMU 로스쿨 유학기에서 LL.M. Class 1993/94 졸업앨범에 기고한 에세이  First time when I looked down Dallas from an airplane which was approaching the Fort Worth/Dallas Airport, it hardly looked like a big city. I could only see scattered houses in marsh..

In English 2024.08.28

[기록] UCLA 로스쿨 및 미국 사회 견문기 (2007)

[주의] 아래 소개하는 미국 로스쿨 방문수학기는 본래 경희대 홈페이지에 수록되어 있었다. 그러나 이미 정년 퇴직한지도 오래고 비록 17년 전의 기록일 망정 디지털 콘텐츠를 일원화한다는 취지에서 Tistory로 그대로 옮겨온 것이다. 그러므로 현 시점의 UCLA나 지역에 관한 정보로서는 부정확하고 사실과 다를 수 있음을 밝혀둔다.  2007년 3월부터 2008년 2월까지교수로서 처음 맞는 연구년(Sabbatical)을 어떻게 보낼 것인가. 2001년에 1년간 미국 보스턴에서 방문교수를 지낸 인하대 윤진호 교수는미국의 대학 캠퍼스는 지적 호기심을 충족하면서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는 "지식의 디즈니랜드"라고 말했다. 나도 UCLA 로스쿨 안팎으로 다니면서 지적 재충전 작업은 물론 미국 현지 사회를 탐구하는 일..

카테고리 없음 2024.08.27

[기록] 미국 로스쿨에서의 1년 (1993-94)

[주의] 아래 소개하는 미국 로스쿨 유학기는 본래 경희대 홈페이지에 수록되어 있었다. 그러나 이미 정년 퇴직한지도 오래고 비록 30년 전의 기록일 망정 디지털 콘텐츠를 일원화한다는 취지에서 Tistory로 그대로 옮겨온 것이다. 그러므로 현 시점의 유학 정보로서는 부정확하고 사실과 다를 수 있음을 밝혀둔다.  필자는 1993년 8월부터 1년간 소속직장의학술연수 케이스로 미국 텍사스 댈러스 소재서던 메쏘디스트 대학교(SMU) 로스쿨에서수학할 기회를 가졌다. 아래의 이야기는 1994년유학 당시 [신동아]의 논픽션 현상공모에 응모했던手記이다. 최근 세계화, 사법개혁 논의와 더불어미국 로스쿨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터에미국 로스쿨에서 무엇을 배울 수 있는지, 나아가미국에서의 유학생활은 어떠한지 SMU와 댈..

카테고리 없음 2024.08.27

[Life] 무엇을 남기고 갈 것인가. . .

1주일 전 8.13 Book's Day에 이어령 선생님의 삶을 돌아보면서 그분은 저서 뿐만 아니라 어록, 100년 서재 등 온갖 발자취를 인쇄물, 동영상, 실물로 남기고 가셨다는 것을 알았다. A4 한 장만으로는 부족한 수많은 직함까지 포함하면 이어령 선생은 기네스북에 오르실 만하다. 보통 사람은 그의 십분의 일 아니 백분의 일도 남기지 못할 것 같다.  며칠 전 교수로 정년 퇴직한 친구가  단톡방에 올린 글을 보았다.  같은 아파트에 사셨던 어느 老교수님이 돌아가신 후 그분의 흔적이 재활용 쓰레기장에 나뒹굴고 있는 것을 보고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고 했다. 대학 재직 시절의 기념사진부터 하드바운드 책 수십 권, 브라운 톤의 고급 오크 가구 집기까지 나와 있더라고 말했다.이제 우리도 미리 준비하지..

People 2024.08.20

[Book's Day]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

G : 파리 올림픽이 기대 이상으로 금메달을 많이 따고 폐막이 되었습니다. 여러 모로 88 서울 올림픽과 비교가 되었어요.P : 이번 올림픽에서는 1990년대 중반 이후에 태어난 1020 Z세대가 맹활약을 펼쳤습니다. 서울 올림픽 때 한국이 세계적인 행사를 잘 치뤄낼까 하는 의구심이 있었지만 대회운영은 물론 세계 각국의 선수들을 환대한 시민정신에 있어서도 역대 올림픽 중 가장 뛰어났다는 찬사를 받았었지요. "Hand in Hand (손에 손 잡고)" 올림픽 송은 지금도 우리 가슴을 뛰게 합니다. G : 서울 올림픽 개막식과 폐막식도 훌륭했어요. 개막식장에서 조용한 가운데 소년이 굴렁쇠를 굴리며 가는 장면이 가장 한국적이면서도 인상적이었어요. 국궁으로 불화살을 쏘아 성화에 불을 붙이는 방식은 그 다음 바르..

People 2024.08.13

[글램핑] 충주 호수지역에서의 이틀

초등학생인 손자의 방학에 맞춰 우리 부부도 여름 휴가를 떠났다. 첫 행선지는 제천이었다. 학창 시절 제천 의림지를 배워서 알고 있었지만 실제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손자가 원하는 것이 '물놀이'였으므로 행선지를 풀장이 있는 충주호반의 글램핑장과 워터파크가 있는 용평으로 정했다.충주호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맴피스 글램핑(Club Memphis Glamping) 장은 풀장에서 물놀이를 하면서 충주호를 바라볼 수 있으므로 나같은 사람에게는 최적지였다.  하늘에 구름이 짙어도볕이 뜨겁지 않아 좋고크지 않은 풀장이래도북적이지 않아 좋다호수가 눈 앞에 펼쳐지니풍경 속에 풍덩 빠졌네Cloudy sky provides pleasant scenery with no scorching sunshine.In a sma..

Travel 2024.07.31

[여행] 뉴욕 타임스스퀘어

누구든 뉴욕에 갈 때는 7번 애브뉴와 브로드웨이가 만나는 타임스스퀘어를 들르게 된다.이 부근의 브로드웨이에 뮤지컬 극장이 많은 탓도 있지만 한국인들은 코리아 타운이 인접해 있어서 더욱 그러하다.타임스스퀘어에는 사람이 모이기 때문에 그들의 주목을 받기 위한 전광판 광고 경쟁도 아주 치열하다.한국의 전자제품, 자동차는 물론 K푸드, 시사성 있는 광고도 종종 전광판에 등장한다. 뉴욕에 출장간 지인으로부터 가장 최근의 맨해튼 거리 사진과 동영상을 입수하였다.나 역시 서울 올림픽 끝난 후 3년 간의 뉴욕 주재원 시절, 또 1990년대 중반과 2007년의 미국 체류 기간 중에 자주 갔었기에 눈에 익은 풍경이었다.     1980년대까지만 해도 타임스스퀘어 주변에는 트리플X 숍(어덜트 누드쇼와 성인용품 판매점)이 즐..

Travel 2024.07.21

[설교] 안디옥 교회에 주어진 사명

부활절 이후 온누리교회 교인들은 스마트폰 앱 '퐁당'과 YouTube를 통해 바울의 전도 여행 발자취[1]를 동영상을 통해 알아보았다. 그리고 주일에는 목사님 설교를 통해 사도행전 당시의 상황과 초대교회의 모습을 심층적으로 배우고 있다.'사도행전적 교회'를 지향하는 교회로서 당연한 일이고, 순예배를 통해 듣는 교인들의 반응도 뜨거운 것으로 전해졌다.7월 14일 양재 온누리교회 주일 예배에서는 이재훈 위임목사가 사도행전 15:1-21의 말씀을 가지고 "율법의 짐을 벗고 은혜의 힘을 얻다"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하였다.  이날 목사님의 설교 메시지를 들으면서 나는 무엇을 가지고 그리스도에 대한 담대한 증언을 할 수 있을까 곰곰 생각해 보았다.3차에 걸친 전도여행에서 사도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가 인간의 죄를 대..

Holiness 2024.07.14

[Book's Day] 폭염에도 안전한 도시

G : 한더위 장맛철에 안녕하셨어요? 뉴스를 보면 우리나라가 덥다 해도 폭염에 시달리는 중국이나 미국, 그리스 같은 나라에 비하면 비교적 견딜 만하다는 생각이 듭니다.P : 네, 우리나라도 예전에 비하면 겨울엔 덜 춥고 여름엔 더 더웁고 비도 더 많이 오는 것 같아요. 한 마디로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 때문인데 오늘은 때가 때인지라 폭염에 관한 책을 두 권 골라봤어요.하나는 2018년에 출간된 『폭염사회』(에릭 클라이넨버그 저, 홍경탁 역, 글항아리, 2018. 8)이고, 또 하나는 『폭염 살인』 (제프 구델 저, 왕수민 역, 웅진지식하우스, 2024. 6)라고 하는 제목에 폭염(暴炎, Heat)이 들어가는 책들입니다. G : 그럼 지구온난화를 늦추기 위해 시급히 탄소배출을 줄여야 한다는 내용인가요?..

Travel 2024.07.13

[취미] 버릴 수 없는 신문 스크랩

나에겐 남과 다른 특이한 취미가 하나 있다.그것은 신문 스크랩하기이다.1970년대 말 처음 직장생활을 할 때 상사가 닛케이(日本經濟新聞) 기사에 빨간색연필로 표시를 하면 여직원이 그 기사를 오려 스크랩북에 주제별로 정리해 놓는 것을 보았다. 나중에 업무상으로 국제금융시장 동향을 파악할 때 그 신문 스크랩 북은 귀중한 정보원(source)이 되었다.그래서 나도 처음엔 사무실에 배달되는 경제신문을 가지고 스크랩북을 만들어 보았다. 그러나 이것이 한두 권씩 늘어나면서 공간이 부족해졌다. 언제까지 이것을 지속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었다. 그리고 신문기사를 오려서  스크랩북에 붙이는 일도 만만치 않았다. 나중에는 기사가 들어 있는 지면을 통째로 뜯어서 차곡차곡 쌓아두었다. 그러나 제때 자료를 찾는 게 쉽지 않아 개..

Travel 2024.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