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6일 양재온누리교회 2부예배에서는 매우 뜻깊은 행사가 열렸다.
고 하용조 목사님이 제안하신 2040 선교전략에 따라 1만명 교인이 2천명의 선교사를 해외 파송하고 이들을 힘껏 지원하는 프로젝트가 마침내 1차 목표를 달성한 것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처음에는 우리 교인들부터 그 엄청난 숫자에 실현가능성을 의심하기도 했으나 불과 10여 년 만에 불가능해보이는 목표를 달성한 것이다. 물론 그 중에는 철수한 분도 있으니 그 숫자만큼 내실을 기해야 하는 문제가 남아있다.
온누리 교인이면 누구나 잘 알고 있는 용어가 있다. 바로 "Acts29"이다.
사도행전(Acts)은 사도 바울을 수행하였던 누가가 바울의 선교활동을 기록한 것으로 28장에서 끝난다.
고 하용조 목사님은 온누리 교인은 각자 사도행전 제29장을 쓸 수 있어야 한다고 하시며 해외선교 활동에 교회의 인력과 자원을 쏟아 부으셨다.
그 일환으로 선교사가 진출해 있는 모든 지역을 커버하는 위성 선교방송 CGN TV를 지금까지 운영하고 있는 것이다.
10월 5일 온누리 교회에서 선교사역을 맡고 있는 오제창 변호사의 주선으로 캄보디아에서 전문인 선교 사역을 하고 오신 신효헌 전 호주대사님을 만났다.
신 대사님은 일찍이 독실한 크리스천으로서 은퇴 후에 해외주재 외교관과 외교연구원 교수 경력을 살릴 수 있는 선교 기회를 찾고 있었다. 그러던 차에 시니어 선교한국의 위촉을 받아 시아누크빌에 있는 Life University에서 국제통상법 강의를 하게 되었다.
이 학교는 구견회 선교사가 현지에 갔다가 현지 어린이들에 대한 기독교 교육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유치원에서부터 시작해, 초ㆍ중ㆍ고등학교에 이어 대학교와 신학대학원까지 설립ㆍ운영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러한 만큼 자비량 선교사에 의한 교육봉사를 필요로 하고 있어서 신 대사님도 지난 수 년간 이 대학 경영학부에서 무보수로 국제통상법을 가르치셨다는 것이다.
신 대사님이 지금은 시니어 선교한국 본부에서 임원을 하고 있으나 그 학교에서 부르면 언제든지 달려갈 거라고 말씀하셨다. 이러한 말씀을 듣고 오재창 변호사와 나는 큰 도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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