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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 전북이 자랑하는 화가 이덕순 개인전

Onepark 2016. 1. 9. 08:43

전라북도가 자랑하는 화가 이덕순 개인전이 2016년 1월 초 인사 아트센터에서 열렸다.

그 부군이 우리 학교 이상정 교수님이시기에 1월 8일 하오 전북 출신 경희대 교수들이 신년교례회를 겸하여 전시회를 축하하기 위해 인사동에 모였다. 

 

* 미술작품도 감상할 겸 신년교례회를 가진 교수들과 이덕순 화백 부부

우리나라 저작권법의 태두인 이상정 교수님은 2009년 「미술과 법」이라는 다소 이색적인 책을 출간하신 바 있다. 저자는 머리말에서 "오래 전부터 미술과 관련된 법적 문제를 종합적으로 정리해볼 생각이 있었다"고 하셨는데, 아무래도 서양화가 이덕순 화백의 부군으로서 미술에 대한 지대한 관심 내지 외조(外助)의 동기가 크지 않으셨나 싶다. 물론 그 책의 표지 그림은 이덕순 화백의 "등나무 꽃"이었다. 

 

* 이날 모임을 준비한 이재열 교수와 이덕순 화백

이덕순 화백의 그림은 그가 여행한 곳의 풍물을 즉석에서 스케치하여 구상화 그림으로 옮기는 것이 특색이다.

아래 그림은 이태리 시에나 광장을 그린 것으로 창틀에 앉아 있는 새들은 같이 여행했던 친구들이라고 설명해주셨다.

 

* 피렌체와 함께 토스카나 지방의 중심도시인 시에나 시의 광장에는 않은 사연이 깃들어있다. 
* 어느 곳이든 화사하게 분위기를 바꿔주는 꽃 그림

이날 저녁 참석자들이 식사를 함께 할 때 화가의 남편으로서 소임을 잘 하고 계시는 이상정 교수님께 화학과 이재열 교수가 대표로 꽃다발을 증정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