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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기생충 2

[일상] 젊은 왕자의 상사병 = Panic disorder

은퇴한 학자의 삶은 매일이 휴일이고 한 주간, 아니 열두 달이 전부 휴가다. 그래서 특별한 약속이나 일정이 없으면 일요일 교회 가는 것도 중요한 행사가 된다. 하지만 KoreanLII라는 영문 백과사전을 만들면서 하루일과는 현역으로 있을 때와 별반 차이가 없다. 특히 1, 2월 중에는 더욱 그렇다. 관심사가 강의나 논문 쓸거리에서 백과사전의 기존 항목의 수정(update) 또는 새로운 포스팅을 위해 이것저것 찾아보는 것으로 바뀌었을 뿐이다. 그 이후 법전을 뒤적이며 컴퓨터 앞에 앉아 글 쓰는 것은 예나 지금이나 비슷하다. 이런 점에서 2월 3일은 아주 특기할 만하다. 조간신문을 펼쳤을 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 뉴스가 톱을 장식했다. KoreanLII 초화면의 뉴스 란에 확진자가 15명으로 늘고..

People 2020.02.04

[예배] 경희대 기독인교수회 종강 예배 참석

6월 13일 경희대 본관에서 열리는 기독인교수회 1학기 종강 예배에 참석하였다. 학교에 볼 일이 있어서 간 참에 시간을 맞춰 예배를 드리게 되었다. 정년퇴직한 후에도 매주 예배안내지를 받았기 때문에 한 번은 찾아가고 싶었다. 이 날은 마침 여주에 있는 하나님 형상 교회 최봉수 목사가 오셔서 설교를 해주셨다. 해마다 가을 수확철이면 최 목사님은 우리들에게 고구마를 한 상자씩 선물로 나눠주시곤 했다. 그러면 우리는 영의 양식과 육의 양식을 고루 책임져 주시는 목사님께 감사를 드렸다. 매주 목요일 경희대 본관에서 나누는 말씀과 교제 강의ㆍ연구 중에 그리스도 안에서 길을 찾네 성경 말씀은 스바냐 2:1-3이고 설교 제목은 “너무 늦기 전에”였다. 수치를 모르는 백성아 모일지어다 모일지어다. 명령이 시행되어 날이..

Holiness 2019.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