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Tistory에 무슨 기사를 올릴까 고민[1]하다가 무릎을 탁 쳤다.내 경우 인생을 바꾼 책 한 권을 들라면 서슴치 않고 "Liar's Poker"라고 말할 수 있다. 언뜻 도박에 관한 책인가 싶지만 표지에 굿프로인드 살로몬 브라더스 회장의 초상이 들어간 것이나 부제 "월가의 잔해에서 일어서다 (Rising Through the Wreckage on Wall Street)"를 보면 투자금융에 관한 책임을 쉬 짐작할 수 있다. 그런데 내가 언제 이 책을 샀는지, 무슨 경위로 통독을 했는지, 또 여기저기서 책 내용을 단편적으로 소개하였지만 내가 무슨 영향을 받았고 결과가 어떻게 달라졌는지 제대로 밝힌 적은 없었다.이 책은 프린스턴 대학교에서 미술사를 전공한 마이클 루이스(Michael Lewi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