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이 없는 나의 삶은 오아시스가 없는 사막과 같다.What my life would be without music is like a desert without an oasis.학창 시절 영작 시간에 배웠던 What이 들어가는 숙어적 표현만이 아니다. 나의 실제 생활이 그러하다.집에 있을 때나, 차를 탈 때나 습관적으로 진행자의 멘트가 거의 없는 음악 방송을 틀어 놓곤 한다. 음악은 나에게 BGM (background music)이다.그래서 집에서는 KBS 1FM 클래식 채널을 항상 틀어놓고 종종 YouTube Music 채널도 즐겨 듣는다.늦여름 같은 포근한 날씨가 계속되던 어느날 무심코 'Yanni November Sky'를 검색창에 입력했다.나무는 단풍 든 잎을 거의 다 떨구고 잿빛 하늘은 겨울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