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신문에 관광지의 꽃마차가 '동물학대' 논란에 휘말려 해당 지자체는 결국 꽃마차 운행을 중단하기로 했다는 기사가 실렸다. 실은 전기모터로 구동하는 전기차이고 말은 기수역할만 하며 왕복 1.5km 코스를 20여분 운행하였다고 한다. 관광지에서 꽃마차를 운행해오던 마부는 말 4마리를 두고 평일은 한 마리, 주말은 2마리를 번갈아 일을 시켰다면서 말한테는 미안하지만 이제 '동물학대'라는 스트레스는 그만 받고 싶다고 말했다.[1] "말한테 미안하다'는 마부의 말에 가슴이 턱 막혔다. (테마파크의 일감도 사라졌으니 마차 끄는 말들에게 더 이상 사료를 주기도 어렵다는 뜻이리라. 그렇다면 경마장ㆍ승마장 등에서 부상이나 고령으로 퇴역하는 말들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그동안 세계 여러 곳을 돌아다니면서 비슷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