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 & People

의료봉사 3

[선교] 코로나 팬데믹 시대의 아웃리치

7월 9일 온누리교회 서초B 공동체 6다락방에서는 인도네시아 아웃리치(Outreach)를 온라인으로 실시했다. 예년 같으면 해외 선교사가 사역하고 있는 지역이나 시골교회에 가서 의료 봉사, 건물 개보수・농촌봉사 활동을 하러 떠났을 것이다. 하지만 작년부터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선교 현장에 가지는 못하고 줌을 통해 비대면으로 격려와 성원을 하는 것에 그치고 있다. 우리 교회는 대학청년부 지원자를 중심으로 4명씩 조를 짜서 비수도권 지역에 아웃리치 봉사를 가기로 계획한 바 있다. 그런데 젊은이들 사이에 델타 변이가 무섭게 번지고 있어 계획대로 진행될 수 없을 것 같다. 우리 다락방에서는 인도네시아에 가 계시는 양성모 선교사 가정을 위해 교회의 구역식구들과 줌으로 아웃리치 행사를 가졌다. 90여 분간 진행..

Travel 2021.07.13

[Java] 인도네시아에서만 볼 수 있는 것들

2018년 8월 10일부터 15일까지 인도네시아에 다녀왔다. 마침 자카르타와 팔렘방에서 56년 만에 아시안 게임을 개최하게 되어 공항을 비롯해 이곳저곳에서 축제 분위기가 느껴졌다. 인도네시아의 슬로건 "ENERGY OF ASIA" 위의 "18ㆍ8ㆍ18"은 아시안 게임 개막식 날짜를 가리킨다. ❍ 동서로 펼쳐진 영토 인도네시아는 동서로 넓게 펼쳐진 나라이다. 수마트라, 자바, 칼리만탄 등 크고작은 섬이 1만8천여 개에 이르며 대부분 적도 이남에 자리잡고 있다. 표준시도 서부(자카르타 UTC+7), 중앙(UTC+8), 동부(우리나라와 같은 UTC+9) 표준시 등 세 가지나 된다. 그 때문에 우리 있는 곳에서는 저녁 6시면 벌써 깜깜해졌다. ❍ 너무 큰 자카르타 공항의 신축 터미널 아시안 게임에 대비하여 새로..

Travel 2018.08.15

[축하 글] 외우 장성구 회장에게 거는 기대

4자성어에 '괄목상대(刮目相對)'란 말이 있다. 고3 때 같은 문과반이었던 친구를 2,30년 만에 보니 몰라볼 정도로 식견과 위치가 달라져 있었다. 외우(畏友) 장성구(張聲九) 교수를 일컫는 말이다. 장 교수는 2018년 2월 말로 경희대학교에서 정년을 맞고, 3월부터는 대한의학회 제23회 회장으로 활동하게 된다. 2월 21일 장 교수가 32년간 몸 담았던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비뇨의학교실 주최로 경희의료원에서 "MRC 미래의학"에 대한 정년기념 심포지움이 열렸다. 장 교수는 경희대학병원장을 역임했고 대한의사협회 감사와 대한비뇨기종양학회장, 대한암학회장을 지냈다. 대한의학회는 지난 50년 동안 의학회 원로들이 지명한 후보를 평의원회에서 인준하는 형식으로 회장을 선출했다. 그러나 시대가 바뀜에 따라 2017..

People 2018.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