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을 맞아 한 해를 되돌아 보게 되었다. 정년퇴직까지 한 마당에 연말에 누가 고과(考課)를 하는 것도 아닌데 한 해 동안의 실적을 헤아리고 있는 것이다. 굳이 설명하자면 네 번째 가족신문을 만들기 위한 것도 있지만, 내 자신이 얼마나 계획성 있게 살았는지 점검하는 의미도 있다. 우선 정년퇴직 후의 하루 일과를 짜임새 있게 만든 몇 가지 작업의 기록을 세어 보았다. - 거의 포화상태에 이른 법률백과사전 KoreanLII에 새로 올린 항목은 30여개에 그쳤으나, 영역을 마치지 못한 미완성 항목(Unfinished Articles)은 90개 이상 줄였다. - 그 대신 블로그 기사는 Travel & People 80개, Law in Show & Movie 30여 개(2022.2.16. 기존 Daum 블로그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