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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묘 2

[성묘] 두 사람의 신입 신고

2018년 성묘 겸 추도식 행사를 9월 29일 토요일에 갖기로 했다. 식구들 중에 주일성수하는 교회 나가는 사람이 많은 데다 최근 들어 추석 다음 주일을 추수감사절로 지키는 교회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아버지가 추석 쇠고 열흘 후에 돌아가셨기에 우리집 추석 성묘는 길이 붐비지도 않고 가을 소풍 가는 기분으로 즐겁게 할 수 있다. 참 고마우신 우리 아버지. . . 더욱이 금년에는 새 식구가 성묘에 참여했다. 첫돌이 지난 영진이 아들 강빈이와 금년 2월 영철이가 신부로 맞이한 장서원 양이 처음으로 인사를 드리는 자리였다. 제1부 추모예배에서는 지난 한 해 동안 우리 식구들 모두 국내외에서 큰 탈 없이 잘 지내온 것을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부모님의 음덕을 기렸다. 아버지께서 우리 9남매에게 항상 이르시던 "부지런..

People 2018.09.29

[성묘] 온가족이 함께 모인 2011년 추도예배

9월 18일 11시 용인공원묘지에서 故 박내옥·은성덕 님의 자손들이 모여 추도식을 가졌다. 아버지 기일이 9월 22일(음 8.25)이기에 추석이 지난 첫 일요일에 산소 앞에 모이게 된 것이다. 일기예보에는 비가 온다고 했지만, 새벽에 잠깐 비가 내린 뒤로 날씨가 점차 개었다. 그 동안 맹위를 떨치던 늦더위도 가시고 시원한 바람이 불어 완연한 가을기운이 느껴졌다. 이곳에서도 예외 없이 지난 번 폭우피해가 여기저기 눈에 띄었는데, 다행히도 부모님 묘소는 아무 탈이 없었다. 이날 참석자는 그 어느 때보다도 많아 정희누님네 식구가 전원 참석하는 등 작년의 25명보다 크게 늘어나 모두 32명에 이르렀다. 4남(박훤일)은 대표기도를 통해 이렇게 말했다. "우리가 이 자리에 모여 돌아가신 육신의 부모를 추모하는 것은..

People 2011.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