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 & People

몽골 2

[몽골과 바이칼호] 현지 탐방 학술행사와 SIT 관광

o SIT란 무엇인가? SIT (special interest tour)란 ‘특정 테마 관광’을 일컫는다. 예를 들면 서유럽의 미술관 또는 대성당을 순례하는 것, 프랑스 와이너리를 방문하는 것, 뉴욕과 LA에서 영화 로케 장소를 찾아보는 것 등이 이에 해당한다. (사)남북물류포럼(회장 김영윤)이 회원들과 2012년 7월 7일부터 14일까지 7박 8일 일정으로 울란바토르, 이르쿠츠크를 방문한 것도 SIT 범주에 속할 것이다. 마침 몽골에서는 7월 11일부터 나담 축제가 시작되어 도처에서 축제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포럼에서는 “몽골·러시아 자원물류의 길을 가다”라는 주제로 울란바토르에서는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하였고 이르쿠츠크에서는 조찬간담회를 가졌다. 우리 포럼 행사 참가자들은 ‘자원’과 ‘물류’라는 키워..

Travel 2012.07.14

[여행] 건국 800주년 맞은 몽골의 대평원

2006년 7월 북한법연구회의 한·몽 국제학술회의 참석 차 몽골을 방문하였다. 울란바토르로 떠나기도 전에 깜짝 놀란 것은 심야에 도착하는 대한항공의 에어버스가 280석 모두 만석이었다는 점이다. 우리 일행 29명(단장 북한법연구회장 국민대 장명봉 교수)은 꽁무니 자리를 겨우 차지할 수 있었다. 승객은 일부 몽고 시민과 일본 관광객들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한국인들이었다. 비록 여름 한 철뿐이라고는 해도 그만큼 몽골은 우리와 가까운 나라였다. 울란바토르(Ulaanbaatar "붉은 영웅"이라는 뜻)에 도착하였을 때 더욱 놀라운 것은 이곳 사람들이 외모만으로는 한국 사람과 거의 구분할 수 없다는 사실이었다. 오늘날 한국의 청소년들이 잘 먹고 잘 자라 체형이 서구화(西歐化)되어 있다고 생각했는데 우리의 근본은 영..

Travel 2007.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