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됨에 따라 각급학교의 2학기 수업 특히 대학교 강의도 정상화되기 어려울 전망이다. 사실 대학 시절의 거의 모든 일이 캠퍼스에서 이루어지는 만큼 요즘 대학생들이 얻지 못한 그 '무엇'을 어떻게 벌충할 수 있을지 안타깝기 그지없다. 불과 3년 전까지만 해도 대학 강단에서 젊은 학생들에게 이런 말을 해왔기에 내 경험담을 들려주고 나름대로 노력해 볼 것을 당부하고 싶다. 나의 풀타임 학창시절은 1993~94년 1년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 있는 남감리교 대학교(Southern Methodist University; SMU)[1] 캠퍼스에 있는 로스쿨과 기숙사(Martin Hall)가 주된 무대였다. 그 당시 SMU 로스쿨 수학기는 따로 상세히 소개한 바 있거니와 여기서는 젊은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