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누리교회는 신도가 많아 주일이면 여러 차례 예배를 드리는데 그 중에서도 열린예배(Open worship)는 좀 독특하다. 비신자들도 큰 부담 없이 참석할 수 있게끔 딱딱한 분위기의 전통적인 예배 형식을 벗어던지고 교회의 문턱을 아주 낮춘 예배라 할 수 있다. 온누리교회의 하용조 초대 목사가 1990년대 중반 미국의 새들백 교회, 윌로우크릭 교회의 개방적인 예배 스타일을 참조하여 국내 처음으로 도입하였다. 성가대의 스탠더드 찬양이 아니라 뮤지컬/CCM 가수의 크로스오버 찬양이 있고 드럼과 키보드, 워십 댄스, 드라마가 등장하는가 하면 캐주얼 차림의 목사가 일상사를 소재로 복음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철저히 비신자와 새 신자의 눈높이에 맞춘 예배(Seeker's service)라 할 수 있다. 양재온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