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여행의 하이라이트는 열기구를 타고 카파도키아의 상공을 나는 것이다. 지나가 버린 어린 시절엔 풍선을 타고 날아가는 예쁜 꿈도 꾸었지 노란 풍선이 하늘을 날면 내 마음에도 아름다운 기억들이 생각나 내 어릴 적 꿈은 노란 풍선을 타고 하늘 높이 날으는 사람 그 조그만 꿈을 잊어버리고 산 건 내가 너무 커 버렸을 때 하지만 괴로울 땐 아이처럼 뛰어 놀고 싶어 조그만 나의 꿈들을 풍선에 가득 싣고 이문세 또는 동방신기의 "노란 풍선"을 들을 때면 나도 먼 곳으로 여행을 떠나 하늘을 둥실 떠오르는 기분을 느끼게 된다. 터키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카파도키아에서의 열기구(Balloon) 비행이다. 아침 해뜰 무렵 대형 열기구를 타고 괴레메 협곡 위를 1시간 동안 나는 것이다. 1970년에 본 영화 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