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성묘 겸 추모예배를 9월 29일 토요일에 갖기로 했다.식구들 중에 주일성수하는 교회 나가는 사람이 많은 데다 최근 들어 추석 다음 주일을 추수감사절로 지키는 교회가 많아졌기 때문이다.아버지가 추석 쇠고 열흘 후에 돌아가셨기에 우리집 추석 성묘는 길이 붐비지도 않고 가을 소풍 가는 기분으로 즐겁게 할 수 있다. 참 고마우신 우리 아버지. . .더욱이 금년에는 새 식구가 성묘에 참여했다. 첫돌이 지난 영진이 아들 강빈이와 금년 2월 영철이가 신부로 맞이한 장서원 양이 처음으로 인사를 드리는 자리였다. 제1부 추모예배에서는 지난 한 해 동안 우리 식구들 모두 국내외에서 큰 탈 없이 잘 지내온 것을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부모님의 음덕을 기렸다. 아버지께서 우리 9남매에게 항상 이르시던 "부지런하고 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