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의 복음서마다 중풍병자의 이야기가 나온다. 양문 곁 베데스다 못 앞에서 물이 동하기만을 기다리던 중풍병자가 예수님을 만난 이야기(요한복음 5:2)도 있지만 가장 극적인 장면은 운집한 사람 때문에 예수님에게 다가갈 수 없자 지붕을 뜯고 중풍병자를 예수님 앞으로 내려보낸 사건이다. (누가복음 5:18-25) 한 중풍평자를 사람들이 침상에 메고 와서 예수 앞에 들여놓고자 하였으나 무리 때문에 메고 들어갈 길을 얻지 못한지라. 지붕에 올라가 기와를 벗기고 병자를 침상째 무리 가운데로 예수 앞에 달아내리니 예수께서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이르시되 이 사람아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하시니. (서기관ㆍ바리새인들과 예수님의 죄사함의 권능에 관한 논쟁은 생략) 중풍병자에게 말씀하시되내가 네게 이르노니 일어나 네 침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