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일 오후 평소 존경해 마지 않는 최완진 교수의 정년기념 세미나가 상사법학회 주관으로 한국외국어대학교 법학관에서 열렸다.현재 외국어대 법학전문대학원장을 맡고 있는 최 교수는 그의 40년 가까운 학자 생활을 회고하면서 상법학 교수는 철학과 경영학도 함께 공부해야 한다*고 역설하였다. * 최 교수는 그의 선친이신 한국 철학계의 태두 서우 최재희 박사와 자형인 우리나라 경영학의 원로 곽수일 교수의 영향을 많이 받았음을 고백하였다. 다음은 그의 강연을 일부 간추린 것*이다.* 최완진 교수 칼럼ㆍ에세이집「기업법으로 세상을 보다」, 한국외대 지식출판원, 2017, 205, 208쪽. 상법을 벗 삼아 40년을 지내보니 우리에게 상법학이라는 학문은 과연 무엇이며, 상법학은 어떻게 정의되고 접근되어야 하는가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