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성찬주일 양재 온누리교회 2부 예배 때 성가대의 찬양은 내가 처음 들어보는 곡이었다. 귀를 기울여 뮤지컬 가수가 열창하는 가사를 들어보니 바로 모세를 갈대상자에 넣어 나일강에 띄우는 장면이었다. 그때 모세의 생모 요게벳의 심정은 오죽했을까! 그녀의 심정이 되어 부르는 노래는 마치 우리의 가슴을 저미는 듯 했다. 그러다가 요게벳의 애타는 기도를 반복해서 들으니 우리의 마음도 다소 안도가 되었다.[1] 요게벳의 노래 - 최에스더 염평안 작사, 염평안 작곡 The Song of Jogebet written by Choi Esther and Yeom Pyeong-an, composed by Yeom Pyeong-an 작은 갈대 상자 물이 새지 않도록 역청과 나무 진을 칠하네 어떤 맘이었을까 그녀의 두 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