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날 오후 선릉역 부근 북쌔즈(테헤란로 아남빌딩 후면으로 출입)에서 열린 북콘서트에 참석했다. 경희대 최승환 교수의 부인 플루티스트 김수윤 선생이 쓴 책 「미래의 아이 교육 어떡하죠 」를 소개하는 자리였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AI(인공지능)에 맞설 수 있는 자녀교육 지침서라 할 수 있다. 나는 SBS의 "영재발굴단"을 즐겨 본다. 지식과 예능, 운동 등 여러 분야에서 같은 또래보다 뛰어난 재능을 보이는 어린이(대부분 13세 이하의 초등생)들이 나와 시청자들을 놀라게 만든다. 인구가 5천만 명이나 되니 뛰어난 사람도 적지 않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한번은 시사지식이 풍부한 초등생이 나와 전문가 수준의 시사평론을 하는 것을 본 적이 있다. 신문기사를 정독하고 전후맥락을 나름대로 정리하여 자기 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