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누리 교회 故 하용조 목사님은 어느 누구보다도 미디어 선교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계셨다. 문서선교를 위해 직접 두란노 출판사를 세우고, 각종 기독교 신앙서적과 기독교인들의 단계에 맞는 정기간행물을 펴냈다. 인터넷 시대가 되자 하 목사님은 인터넷을 통한 선교방송을 시작한 데 이어 전세계에 파송된 선교사들을 뒷받침할 수 있는 위성방송을 구상하였다. 당시 재원도 역량도 부족하다고 모든 사람이 반대했으나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이라며 강행하였다. 그리고 기적 같은 일들이 잇따라 일어났다. 그 결과 전세계를 대상으로 하는 위성방송이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되었다. 주요 거점에서는 현지 제작한 프로그램도 송출하고 있다. 오늘 행사에 초대받은 것은 내가 후원을 해서가 아니라 아내가 경영하는 회사가 몇 년째 기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