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월 3일 실시된 아이오와주 당원대회(caucus)에서 민주당 오바마 상원의원, 공화당 허커비 전 아칸소 주지사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미국 50개 주 가운데 아이오와 주에서 제일 먼저 경선이 시행되는 데다 아이오와 주민들의 정치적 식견이 높아 여기서 승리하는 후보는 각 당의 선두주자로서 각광을 받고 선거자금을 많이 모을 수 있기에 그 만큼 백악관에 입성할 공산이 커진다. 대선 레이스에서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이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후광을 업고 시종 우세를 보였으나, 보수성향이 강한 농촌지역 아이오와 주에서 오프라 윈프리를 앞세운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의 바람을 잠재우지 못했다. 민주당이나 공화당 내부는 물론 국민들 사이에서 변화(change)를 갈망하는 소리가 드높기 때문이다.그런데 언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