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 & People

물류 3

[칼럼] 부산 광안리에서의 통일경축 불꽃놀이

4월 3일과 4일에 걸쳐 해양수산연구원과 (사)남북물류포럼이 공동 주최한 세미나 참석 차 부산에 다녀왔다. 벚꽃이 절정을 이룬 해운대에서의 세미나 내용과 함께 발전과 쇠퇴의 기로에 서 있는 부산북항 방문 소감을 적은 2015.4.16자 KoLoFo 칼럼을 전재한다. 우리 정부와 국민이 좀더 단합된 노력을 기울인다면 부산 광안리에서 더욱 성대하고 화려한 불꽃놀이를 볼 수 있으리라. 이는 불경기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온갖 스캔들로 한국의 정치 사회가 요동치는 2015년 4월을 보내는 필자 혼자만의 생각은 아닐 것이다.

Travel 2015.04.17

[물류탐방] 부산 환동해 물류 세미나

(사)남북물류포럼이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과 공동으로 주최한 세미나에 참석하기 위해 부산에 다녀왔다. 우주항공여행사의 최신형 버스는 인터넷과 WiFi가 되고 대형 스크린에 노트북 화면을 바로 띄울 수 있어 달리는 차 안에서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매우 편리했다. 서울 서초구청 앞에서 오전 8시에 출발한 버스는 오후 1시경 점심을 예약한 광안리 음식점 앞에 당도했다. 점심식사를 마친 우리 일행은 KMI측의 안내로 신선대에 있는 CJ대한통운 컨테이너 터미널(KBCT)에서 부산북항의 시설 및 물류 현황에 관한 브리핑을 들었다. 그리고 회사측의 안내로 컨테이너 부두로 나가 화물을 올리고 내리는 시설을 직접 견학할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는 접근할 수 없는 물류시설과 컨테이너 선박을 가까이서 보고 엄..

Travel 2015.04.03

[칼럼] 한반도는 더 이상 섬일 수 없다

한반도는 더 이상 섬일 수 없다 * 다음은 2014.8.8자 남북물류포럼 홈페이지에 실린 KoLoFo 칼럼(제244호)을 전재한 것이다. 우리나라는 마치 바다 위에 떠 있는 섬처럼 보였다. 지난 2월 말 NASA에서 공개한 한반도의 야간 사진이 그랬다. 남한은 대도시를 중심으로 불빛이 휘황찬란한데 북한은 평양 등 한두 곳을 제외하면 온통 깜깜하였다. 마치 한반도가 싹둑 잘려 남한만 밤바다 위에 떠 있는 모습이었다. 이 사진은 국제우주정거장에서 촬영한 것으로 북한의 심각한 전력사정을 보여주는 것이었지만 우리가 더 이상 태평양 상의 섬으로 남아 있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웅변으로 말해주었다. 한반도가 유라시아의 일부임을 재확인하는 것은 정치적인 구호 때문만도 아니다. 아마도 우리 민족이 시원이 유라시아에서 비..

Travel 2014.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