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 Foods 몽골 테를지 공원에서는 뜨거운 돌판으로 양고기를 익힌 전통음식 허르헉을 먹었다. 이곳에서 재배할 수 없는 야채는 비싸고 매우 귀했다. 일행 중 몇 사람은 컵라면으로 기름진 뱃속을 달래야 했다. 울란바토르에서는 전에 근무하던 직장 후배들이 이곳의 별미라며 말고기 샤브샤브를 내놓는 고급 레스토랑으로 초대하였다. 마블링이 없는 쇠고기라 할까 맛에서도 쇠고기가 크게 다를 바 없었고 기름기가 적어 콜레스테롤이 적은 건강식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고 했다. 울란바토르나 이르쿠츠크 호텔에서의 아침식사는 특별할 것이 없었다. 그러나 종업원이 즉석에서 만들어주는 오믈렛이 따뜻한 정을 느끼게 만들어 주었다. 이르쿠츠크에서의 마지막 저녁식사는 분위기가 근사한 러시아 레스토랑에서 하였다. 서빙하는 러시아 아가씨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