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4월 (사)남북물류포럼(회장 김영윤 박사)에서 주관하는 아드리아해 물류탐사 여행에 참여하여 동유럽 5개국을 둘러보았다. 그 동안의 실크로드 탐방에 이어 지중해를 중심으로 동서교역과 물류가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현장을 확인하는 것이 이번 여행의 목적이었다. - 아드리아 해에서의 물류 교역이 촉진된 요인과 쇠퇴한 이유는? - 이 지역을 지배한 강대국들이 의도한 정책목표는? - 지금 우리에게 주는 교훈이나 시사점은? 발칸 반도의 산지는 험준하여 교통이 불편한 반면 파도가 잔잔한 아드리아 해는 천혜의 교통로임을 알 수 있었다. 아드리아 해 연안에 항구가 생기고 인구가 모여들면서 상업이 발달하였다. 베네치아를 비롯한 중세 이탈리아의 도시들이 선구적인 역할을 했다. 그러나 오스만 투르크가 세력을 확장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