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해짐에 따라 정부가 거리두기를 상향조정하면서 경향각지의 예배당이 텅 비게 되었다. 내가 다니는 온누리교회만 해도 오래 전부터 故 하용조 목사님의 신념[1]에 따라 문서 선교 외에 인터넷/온라인 선교와 CGNTV 위성방송을 통한 선교에 주력해 왔으므로 성도들은 큰 동요 없이 비대면으로 예배 및 교회활동에 참여할 수 있었다. 온누리교회는 처음부터 예배 중 헌금 순서가 따로 없었고 예배당 밖 헌금함이나 온라인 헌금을 이용하였기에 비대면 예배에도 불구하고 재정상 차질은 생기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온누리 교인들은 이 같은 예상치 못한 사태에 대비할 수 있게 교회조직 및 선교 시스템을 구축하였던 하 목사님의 탁견과 선견지명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2011년 하 목사님의 소천으로 방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