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7일 페르시아 실크로드 탐방여행을 마치고 귀국 하는 길에 아라비아 반도의 첨단 신흥도시 두바이에 들렀다.우리와도 친숙한 아랍에미리트 연합(UAE)의 소국 두바이는 세계적인 유통, 관광, 금융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우리 일행은 공항에 내린 다음 가이드의 안내로 스페인 알함브라 풍의 호텔에 가서 최고층 빌딩 부르즈 칼리파 사진을 찍고 본격적인 시내 관광에 나섰다. 두바이 시내로 접어드니 고층건물이 마치 건축 디자인 경쟁이라도 하듯이 서로 다른 개성미를 뽐내고 있었다. 상하이가 그러했다. 똑같은 외관을 가진 건축물은 허가가 나지 않으므로 부단히 새롭게 설계해야 한다는 것이다.널찍한 고속도로는 시내를 관통하여 일직선으로 아부다비까지 연결된다고 한다.알함브라 궁전 풍의 호텔도 우리 한국 관광객들에게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