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동 횃불선교회관은 가정법원 옆 동산(우면산 공원의 끝자락)을 끼고 오른쪽으로 400m쯤 더 들어가면 고급 빌라촌 안쪽으로 산 밑에 자리잡고 있다. 입구의 맞은편 벽면에 24m × 25m 크기의 "선한 목자" 모자이크 벽화가 장식되어 있다. 메인 빌딩은 온누리 양재 캠퍼스로 사용되고 있는데, 계단 왼편에는 횃불 트리니티 신학대학원대학교가 있다. 2000년대 초 신동아건설에서 빌라 타운을 조성하면서 산 밑에 기독교 횃불선교회관을 건설했다. 이 건물을 아주 특별하게 만들고자 했던 최순영 회장은 비잔틴 모자이크 전문 박동인 화가에게 벽화를 만들어달라고 부탁했다고 한다. LA 올림픽 당시 LA 한인회관에서 탈춤 모자이크 벽화를 제작한 적이 있었던 박 화가는 1년을 걸려 가로 세로 1cm 크기의 타일 240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