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여 년의 직장생활을 마치면서 자유로운 영혼으로 살리라 생각했다.자유롭게 이곳저곳 여행을 다니며 보고 들은 것을 사진과 글로 남기고 싶었다.그러나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모든 계획이 수포로 돌아갔다. "지란지교를 꿈꾸며"로 유명한 유안진 교수의 "자화상"을 읽게 되었다.자유로운 영혼의 모델이 거기 있었다.'구름의 딸이요 바람의 연인'이라니 무엇이 그를 가로막겠는가!비와 이슬, 눈과 서리가 강물이 되어 바다로 쉬지 않고 흘러간다고 말했다.영어로 옮기는 데도 큰 어려움이 없었다. 자화상 - 유안진Self-Portrait by Yu An-jin 한 오십 년 살고 보니 나는 나는 구름의 딸이요 바람의 연인이라 눈과 서리와 비와 이슬이 강물과 바닷물이 뉘기 아닌 바로 나였음을 알아라After fift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