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8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모두 폐지됨에 따라 2020년 3월부터 집에서 CGNTV로 주일예배 보던 것을 예배당에 가서 직접 보기로 했다. 우리 내외는 고위험군에 속하지만 4차 백신까지 맞는 등 항체가 충분히 형성되었다고 여겨졌기 때문이다. 부활절도 지나고 우리의 신앙생활도 예배 공동체 안에서 좀더 단단히 다질 필요가 있었다. 그래서 코로나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가기로 했다. 우선 코로나 닥치기 전처럼 양재 환승센터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그 인근 맥도널드에서 맥모닝 세트를 주문했다. 그 전보다 키오스크 사용법이 편리해졌고 메뉴도 몇 가지 새로 추가되어 선택지가 넓어졌다. 맥모닝은 오래 전 미국에서 살 때부터 즐겨먹던 터였다. 집에서 예배를 볼 때에도 드라이브인 맥도널드에 가서 맥모닝을 사먹은 적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