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시인이 " 창 밖은 5월인데"에서 노래한 라일락은 이미 4월에 다 피었고, 5월부터는 장미꽃이 피기 시작한다.이른 봄에 꽃을 피웠던 매화나무가 매실, 뽕나무 오디 등 열매를 맺는 철이기도 하다. 3년 전에도 이팝나무 가로수가 꽃을 피우고 산속의 줄댕강나무 별모양의 하얀꽃이 떨어진 것을 보고 피천득 시인의 "5월" 시를 영어로 번역하여 함께 감상한 적이 있었다. 푸른 5월 - 노천명Green May by Noh Cheon-myeong 청자 빛 하늘이육보정 탑 위에 그린 듯이 곱고,연못 창포 잎에 여인네 맵시 위에감미로운 첫 여름이 흐른다.The celadon-colored sky lookspicturisque over the pagoda of Yukbo-jeong,and the sweet f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