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에 놓여 있던 상자의 내용물을 정리하다가 오랫 동안 소재를 몰랐던 옛날 기록물을 찾았다. 퇴직하면서 학교 연구실에 있던 오래 된 자료더미를 상자에 넣어 집으로 옮겼는데 그것이 어느 상자에 들어있는지 몰라 풀어헤치지 못한 채로 두었었다. 그것이 무엇이길래 그처럼 애타게 찾고 있었는가! 교수 시절 학생들에게 나의 경험담을 소개하면서 사회에 진출하면 시키는 일만 하지 말고 능동적으로 자기가 아는 것을 다른 사람에게 전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곤 했다. 성공하는 사람들의 일곱 가지 법칙 첫 번째도 "Proactive하라"는 것 아닌가! 1977년 말 전 직장(한국산업은행)의 국제금융 파트에서 일할 때 첫 임무는 사무실 밖에서 24시간 돌아가는 로이터와 AP-DJ 텔렉스의 두루말이 종이를 제때 갈아끼우고 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