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인 손자의 방학에 맞춰 우리 부부도 여름 휴가를 떠났다. 첫 행선지는 제천이었다. 학창 시절 제천 의림지를 배워서 알고 있었지만 실제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손자가 원하는 것이 '물놀이'였으므로 행선지를 풀장이 있는 충주호반의 글램핑장과 워터파크가 있는 용평으로 정했다.충주호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맴피스 글램핑(Club Memphis Glamping) 장은 풀장에서 물놀이를 하면서 충주호를 바라볼 수 있으므로 나같은 사람에게는 최적지였다. 하늘에 구름이 짙어도볕이 뜨겁지 않아 좋고크지 않은 풀장이래도북적이지 않아 좋다호수가 눈 앞에 펼쳐지니풍경 속에 풍덩 빠졌네Cloudy sky provides pleasant scenery with no scorching sunshine.In a s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