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포드 사운드 관광을 마치고 하늘이 활짝 개인 퀸즈타운으로 귀환했다.이튿날 오전에는 퀸즈타운 부근의 명소를 돌아보기로 했다.첫 날에는 아침 일찍 출발하는 바람에 이용하지 못했던 컨티넨털 브렉퍼스트를 들러 음식이 깔끔하게 차려져 있는 식당으로 갔다. 이 호텔의 좋은 점은 방도 널찍하고 욕실도 크지만 난방이 갖춰져 있어서 오클랜드에서보다 춥지 않게 지낼 수 있다는 것이다. 객실의 WiFi가 무료일 뿐더러 로비에는 투숙객이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데스크탑 컴퓨터도 있다.아쉬운 점은 밤 9시부터 아침 7시까지는 호텔 종업원이 없어서 식당이나 로비에 있는 컴퓨터를 이용할 수 없다는 것이었다. 호텔 앞으로 픽업하러 다니는 승합차를 타고 반일 관광을 하기로 했다. 뱅쿠버에서 왔다는 필리핀계 캐나다인 부부와 인도..